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도라 어나이 (문단 편집) == 자진 퇴출 요구 == 2020년 3월 4일에 어나이가 코로나를 사유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448448|자진 퇴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겨울스포츠들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리그가 중단되는 가운데 [[KBL 외국인 선수 집단 퇴단 사태|어떤 농구팀의 외국인 선수가 자진 퇴출로 떠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배구 쪽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결국 현실이 된 것. 문제는 퇴출을 원하면서도 잔여연봉을 모두 보전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며, 이도 모자라 '''FIVB에 구단을 제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까이는 중. 여기에 한국 [[근로기준법|노동법]]을 운운하며(…) '감금'당했다는 표현을 쓰는 바람에 배구팬들이 일제히 비난을 퍼붓고 있다.[* 어나이 쪽이 내세운 근로기준법 제 7조는 "사용자는 폭행, 협박, 감금, 그 밖에 정신상 또는 신체상의 자유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수단으로써 근로자의 자유의사에 어긋나는 근로를 강요하지 못한다." 라는 내용인데, 지금 같이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 만에 하나 외출 후 복귀하면서 코로나를 달고 들어오는 일이 생긴다면 그대로 대참사가 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외박을 자제해달라고 하는 건데 어나이는 그걸 감금이라고 표현한 것.] 맥락을 보면 '감금'에 대한 불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결정이긴 하지만 사실 코로나가 무서워서 떠나겠다는데 강제로 붙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현실적으로 봐도 이미 시즌이 거의 끝난 시점에서 뛰기 싫다는 사람 붙잡아봤자 서로 손해이므로 자진 퇴출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계약 기간은 안 지키면서도 급여는 다 받겠다는 어나이의 태도로, 이는 국민 정서에도 반할 뿐더러 가뜩이나 [[테일러 쿡|테일런]]에게 거하게 데인 판국에 저런 요구까지 들어줬다가는 자칫 한국 [[V-리그]]가 먹튀들의 타깃이 될 수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최초의 자진 퇴출 농구선수인 [[앨런 더햄]] 역시 잔여연봉을 포기하고 출국했고, 어나이 기사가 뜬 3월 4일에 고국으로 떠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안드레아 산탄젤로 역시 잔여 연봉을 달라는 말은 하지 않아서 어나이와 제대로 비교되고 있다.[* 산탄젤로는 이미 동 포지션에 [[박철우(배구)|박철우]]가 있어서 애초에 필요가 없었고 거기에 부상까지 있었기에 일찌감치 합의를 봤다. 삼성화재 측에서도 잔여 연봉을 다 챙겨준 건 구단의 호의. 근데 어나이는 다짜고짜 퇴출을 요구하면서 연봉까지 무작정 다 챙겨달라고 하니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구단 측에서도 무턱대고 어나이의 요구를 들어주기는 곤란하다며 대화로 풀겠다고 밝혔다. [[김우재(배구)|김우재]] 감독이 직전 경기인 흥국생명 전에서 어나이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고 까였는데 이 사건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 어나이가 작전타임 때 감독의 말을 무시하거나 건성건성 플레이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이미 그 전부터 갈등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도 감독님과 함께 설득에 나섰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최종적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해 3월 6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35304|하와이로 출국했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IBK기업은행]] 측은 어나이와 합의하여 출국하는 당일인 [[3월 6일]]까지만의 급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에서 송별식도 해주고 어나이도 인스타에 작별 메시지를 남긴 것을 보면 그래도 공헌도가 있으니 좋게좋게 마무리한 듯. 어나이가 공식적으로 퇴출을 요구하기 전에 같이 V-리그에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나이에 선동되어~~ 또 도망가는 선수가 있을까봐 각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와 면담을 하는 등 챙기기에 나섰다. 어나이랑 같은 미국 국적의 [[헤일리 스펠만|헤일리]]와 [[메레타 러츠|러츠]]는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고 다른 선수들도 시즌을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다야미 산체스는 돌아갈 생각은 했지만 고국인 쿠바에서 오는 길을 막는 바람에 그냥 남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에서도 더 기다리다가는 산체스의 귀국 자체가 안 될 수도 있어 산체스의 의사를 받아들여서 3월 11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어나이가 떠난지 며칠 뒤 [[https://sport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03593|오해가 있었다]]는 해명성 기사가 올라왔다. IBK기업은행과 어나이가 잔여연봉 지급에 대해 이견이 생기자 KOVO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KOVO가 알아서 하라며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FIVB의 유권해석을 요청하려고 했다는 것이 어나이 측의 주장. 하지만 기자가 어나이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사실로 입증하면서 겉만 해명이지 사실상 고발성 기사가 돼버렸다. 비시즌 때마다 체중이 불어서 말이 많았는데, 체중과 더불어 시즌 전 훈련에 늦게 합류하는 불성실한 태도로 구단에서 불만이 많았지만 묻고 넘어갔으며 심지어 올스타전 휴식기에 고국으로 휴가를 가는 특혜를 누렸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 전부터 떠나고 싶어했는데[* 시즌 중 어나이의 가족들이 유달리 카메라에 자주 잡혔다. 트아 규정에 외국인 선수의 멘탈을 위해 구단에게 가족들의 비행기표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어나이의 가족들이 거진 시즌 내내 포착되었음을 보면 장기 체류 비용까지 지원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마침 코로나가 터져서 집에 가려 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한편 어나이가 자진 퇴출할 때의 코로나 이야기도 사실 핑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았다. 겉으로는 코로나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코로나가 터졌던 그 기간에 이태원 등에 놀러다니기를 열심히 즐겼기 때문. 그리고 구단에서는 식사를 잘 하지 않았으면서도, 정작 놀러 나가면 음식을 잘 사먹고 살이 많이 쪄서 돌아왔고, 경기 전날까지 밤 늦게 놀다 오기도 일쑤였다고 한다(…). 어떤 선수는 어나이의 태업 정도가 먹튀의 대명사인 [[테일러 쿡]]보다 더 심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으며,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한 [[이정철]] 감독조차 어나이를 컨트롤하지 못했던 터라, 재계약 했을 때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